'레버쿠젠 초비상!'... 알론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빠르게 대체자 찾고 있다"

도지페페 작성일 24.10.22 18: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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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레버쿠젠을 지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두 명의 후임자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리버풀과 뮌헨 이적설로 인해 수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지난 3월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알론소는 이어서 "이 클럽은 내게 적합한 곳이다. 나는 젊은 감독이고, 프로 축구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곳이다. 팀과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동시에 나 자신도 이곳에서 코치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 레버쿠젠은 4월 15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며 공식적으로 분데스리가 챔피언이 됐다.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무패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이번 시즌은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은 세기가 바뀌는 동안 네 차례 준우승에 그쳐 '네버쿠젠'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명장 알론소 덕분에 이제 이 별명을 없앨 수 있게 됐다.

레버쿠젠의 클럽 경영진은 알론소의 이러한 성공으로 인해 대안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유력한 감독 후보로 꼽았다.


레버쿠젠은 알론소가 팀을 떠날 경우 후임 감독 후보로 두 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과 독일 대표팀의 잔드로 바그너 수석 코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두 감독 모두 각각 2027년과 2026년까지 현직과 계약되어 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과 2026년 여름까지 클럽에 묶여 있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으며, 토마스 투헬의 후임을 찾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레버쿠젠은 현재 분데스리가 타이틀 방어를 노리고 있으며 현재 뮌헨에 승점 3점 뒤진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레버쿠젠은 24일(한국 시간) 브레스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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