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홈런’ 오타니-저지, 또 ML 신기록 ‘역대 WS 1위’

빈손이아니야 작성일 24.10.24 1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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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의 격돌로 큰 관심을 모으는 2024 월드시리즈가 또 최고 자리에 올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오타니와 저지의 홈런 합계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와 저지는 이번 시즌 총 112개의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 54개, 58개. 월드시리즈에 나선 두 선수의 홈런이 100개를 넘긴 것은 역사상 최초.

이어 2위에는 1961년 로저 매리스 61개와 프랭크 로빈슨 37개로 98개. 이어 1956년 미키 맨틀 52개, 듀크 스나이더 43개로 95개.


지난 1961년 매리스와 로빈슨은 각각 뉴욕 양키스와 신시내티 레즈 소속. 또 1956년 맨틀과 스나이더는 뉴욕 양키스와 당시 브루클린 다저스.

단일 시즌 홈런 순위 TOP5인 2001년 배리 본즈, 1998년 마크 맥과이어, 1988년 새미 소사, 1999년 맥과이어, 2001년 소사는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월드시리즈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1961년 매리스. 이 기록에서 2위에 오른 그 매리스.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오타니와 저지가 벌이는 홈런포 싸움에도 큰 관심이 모일 전망. 이들은 언제든 홈런을 때릴 파워를 지니고 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이 처음. 반면 저지는 지난해까지 총 6년 동안 12차례의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경험했다. 44경기에서 13홈런을 기록했다.

단 저지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1할 대 타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2홈런을 기록했으나, 정확성이 떨어져 있다.

이제 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 각각 LA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와 뉴욕 양키스의 3번, 중견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무려 43년 만에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만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도합 112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두 선수의 활약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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