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WS’ wRC+ TOP3 총출동→‘무차별 타격전?’

마크42 작성일 24.10.25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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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리그 최고 승률 팀이 맞붙는 2024 월드시리즈. 또 최강 팀을 이루는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역대 최초로 최고의 타자들이 총출동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시리즈는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wRC+ TOP3에 이름을 올린 타자가 모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는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지, 오타니, 소토는 각각 이번 시즌 wRC+ 218, 181, 180을 기록했다. 저지의 기록은 하늘을 뚫고 올라갈 만큼 위대한 수치.

또 오타니와 소토가 기록한 181과 180 역시 한 시즌 최고 타자로 평가되기에 충분한 기록이다. 저지가 있기에 가려질 뿐이다.

저지는 FWAR 11.2와 wRC+ 218로 지난 2022년 기록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또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50의 문을 열었다.

이어 소토는 예비 자유계약(FA)선수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소토의 타격 성적은 결코 오타니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이들이 모두 정상적인 타격 컨디션을 보여줄 경우, 이번 월드시리즈는 타격전이 될 수 있다. 또 어느 팀이 조금 더 잘 막느냐의 싸움이기도 하다.

더 놀라운 것은 여기에 최우수선수(MVP) 수상 경력이 있는 타자가 3명이나 더 출전하는 것.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역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한 방을 지닌 선수들. 특히 스탠튼은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MVP를 수상했다.

무려 4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하는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그 1차전은 오는 2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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