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승님 따라가지 않겠습니다'→'50경기 43골' 괴물 폭격기, '아스널, 리버풀 이적 원해'

도지페페 작성일 24.10.30 18: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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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의 '괴물 폭격기' 빅토르 요케레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감독은 다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가까워졌다. 하지만 유력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최고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구단으로 합류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팅은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맨유가 아모림 선임에 관심을 표했다. 그들은 우리 구단과 아모림 사이에 존재하는 바이아웃(해고 조항)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 역시 아모림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으며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 현지 다수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아모림 선임은 시간문제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협상 끝에 오피셜을 낼 것이란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스포르팅의 에이스 요케레스가 자신의 스승을 쫓아 맨유로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실제로 영국 매체 '더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모림이 부임할 경우 맨유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 4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여기에 요케레스의 이름이 포함됐다. 하지만 요케레스가 스승 아모림과 함께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현재 요케레스의 계약엔 1억 유로 (약 1,498억 원) 수준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지만 내년 여름 6,000만 유로(약 899억 원)~7,000만 유로(약 1,049억 원)에 떠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가 맨유의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요케레스는 유럽 전역이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는 공격수이다.

그는 매 시즌 남다른 성장세를 보였다. 코벤트리 시티 소속이던 2021/22 시즌 47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 2022/23 시즌엔 50경기 22골 12도움을 올렸다.


또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2023/24 시즌엔 50경기에 출전해 무려 43골 15도움을 터트리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 14경기에 출전해 1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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