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밀고 도움' 바르사 MF, 재계약 체결...'7500억' 바이아웃 삽입+2029년까지 동행

도지페페 작성일 24.11.01 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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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민 로페스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민과 계약이 2029년까지 갱신됐다. 페르민의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약 7,484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르민은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다.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났다. 2022-23시즌 스페인 3부 리그 리나레스 데포르티보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페르민은 12골 4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에 돌아와 1군에 콜업됐다.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의 프로 시즌에 합류했다. 페르민은 눈에 띄는 경기력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페르민은 라리가 3라운드 비야레알전에 교체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교체 자원에 불과했다. 적은 시간 속에서도 11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유로 2024에도 참가했다. 대부분 벤치에 앉았지만 그래도 처음 국제 대회를 경험한 것은 페르민에게 큰 도움이 될 만했다.


페르민은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에이스였다. 페르민은 조별리그에선 1골 1도움에 그쳤지만 토너먼트에서 날아다녔다. 페르민은 8강 일본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4강 모로코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프랑스를 만났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페르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스페인은 5-3으로 이겼다. 페르민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에도 페르민은 바르셀로나에서 교체 자원이었다. 입지가 탄탄하지도 않은데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쳤다. 다행히 빠르게 회복하며 돌아왔다. 현재 페르민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페르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페르민은 김민재에게 파울성 플레이를 가했다. 뮌헨이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을 때 김민재는 로페스에 밀려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했다. 야말의 로빙 패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처리하려 했지만 로페스가 팔을 사용해 방해했다. 김민재의 헤더는 뒤로 흘렀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민재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항의했지만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로페스는 해당 장면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로페스는 "그게 파울이었나? 김민재가 쉽게 날아가기엔 그는 너무 무겁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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