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송지만 코치(51)를 영입했다.
LG는 "송지만 코치와 계약했다. 1군 주루 코치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송 코치는 199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6년부터 2014년까지 19시즌 동안 통산 1938경기에 출장해 0.282의 타율과 311홈런, 1030타점 1019득점 등을 기록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지도자로 현장에서 호흡하고 있다.
그는 은퇴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넥센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부터 3시즌 동안은 KIA에 몸담았다.
지난해에는 NC로 팀을 옮겨 올해까지 타격 코치로 활약했으며, NC와 재계약이 불발된 이후 LG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현재 LG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과는 넥센에서 현역-코치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