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호 고등학교 시절 체육선생님입니다. 참 그때 찬호하고 찬호어머니 생각하면 눈물이 다 앞을 가리는 것 같네요... 잠깐 찬호 이야기 해볼까요? 찬호는 어렸을때부터 가난했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라면을 끓여먹었지요.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좀 먹자고 엄마한테 대들고..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요. 하지만 찬호가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냐고 하니... 흑흑 ㅠ.ㅠ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답니다. 정말 어머님이 자장면이 먹기 싫어서 싫다고 하셨을까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