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내가 멍청한 건 컨셉"

소주정예 작성일 09.02.02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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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멍청한 건 다 콘셉트, 실제로는 똑똑한 여자” 폭탄발언  
 

뉴스엔  기사전송 2009-01-29 15:26  =  박선지 기자
 

할리우드 트러블메이커로 유명한 패리스 힐튼이 사실은 무척 똑똑한 여자라며 스스로를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

외신은 패리스 힐튼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은 날 멍청한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무척 똑똑하고 유머가 넘친다”며 세간의 오해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힐튼가의 상속녀인 패리스는 그동안 문란한 파티와 연애, 사치스러운 생활로 매번 구설수에 오르며

철없고 멍청한 부잣집 아가씨란 이미지를 쌓아왔다.

하지만 패리스는 “미디어에 비춰지는 내 모습 중 절반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것이며

나머지 절반은 미디어 측에서 일부러 조작, 혹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고 주장했다.

힐튼은 “난 고든 램지(유명 요리가)가 누구인지, 고든 브라운(영국 정치인)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난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이라 늘 농담을 섞어 말을 할 뿐인데 사람들은 그걸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날 무식한 여자로 취급해 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힐튼은 “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엔터테이너기 때문에 방송이 요구하는 콘셉트에 따라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심플 라이프’에서의 안하무인 캐릭터도 다 방송을 위한 연기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튼은 지난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본 모습은 파티걸이 아닌

집안 화실에서 조용히 그림을 그리는 요조숙녀라며 앞으로는 미술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비추기도 했다.

힐튼은 “나의 집에는 화실이 따로 있다. 집에 있는 시간에는 주로 화실에서 그림을 그린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때가 아닌 것 같아 거절해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전시회를 열어 내 그림들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머감각이 넘치는건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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