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표 냈습니다...홧김에...

똥꼬에불붙여 작성일 09.04.09 2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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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식사후 담배 한가치 피며 하늘을 보니...

 

참 서글프더군요

 

이렇게 좋은날 이런곳에 묶여서

 

청춘을 보내야하나...아니 청춘 이란건 이미 나에겐 지나버린 이야기죠 ㅠ.ㅠ

 

 

 

 

이렇게 하루 하루 눈치보며 굽신굽신하며 살아가면 뭐하나

 

마치 소모품처럼 버려질지도 모르는 불안한 현실속에

 

한때는 열심히 일도 했지만...요즘은 정말...

 

이렇게 산다고 해서 나에게 좋은 날이 올까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한 5분동안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았죠

 

 

 

눈물이 나더이다 ㅠ.ㅠ

 

 

 

그순간

 

내 머리위로 자유로이 날아가는 비행기 한대

 

자세히 보니 미국행 비행기 더군요~

 

 

 

"그래 나도 저곳으로 가자~ 큰물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공해서 돌아오자"

 

 

 

전 당장 사표를 쓰고... 상사의 책상위에 던져놓고

 

미국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구라겟 식구분들 모두 잘지내세요~

 

 

안녕히

 

 

 

아!!  그리고 미국에서 간지나는 백인들과 연예도 하고 결혼도 해서 돌아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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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후창이 후끈 후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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