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심오한 내용이라 죄송합니다..구라겟인데..ㅋㅋ
전 이 카툰을 보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인도의 수많은 짐승만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하층계급의 사람들도 생각났어요.
힌두교의 업보에 의해 자신이 전생에 잘못했기에 현세에 당연히 잘못된 취급을 받는다..
라고 생각하며 당연하게 자신의 바닥 생활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도..
그러면서 상위 계층의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부유한 삶을 유지해나가죠.
현재 우리나라도 조금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착하게, 숙명이니, 내가 참자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건 아닌지..
그저 달콤한 말들로.. 그저 선이라 여겨지는것들에 설득당해서.. 받아들이고 있는건 아닌지..
만약 천사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살았다면 더 불행한 삶을 살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만화를 그린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이 만화는 어린이 잡지에 연재된거라 하더군요;;;;)
위의 '천사'는 천사의 탈을 쓴 악마라는군요.
무작정 운명에만 순응하게 한다든가. 약자의 저항을 폭력이라고 몰아붙이게 만드는
가짜 천사가 우리 주위에 많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위해 그린 만화라고 합니다.
실제 천사를 파견하는 신은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짐은 지워 주지 않는 다는군요.
만화 내용이 너무 포괄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면이 없잖아 있지만
"눈에보이는 달콤한 말만이 진실은 아니다" 라는 말이 언뜻 떠오르네요.
그리고 부당한 대우, 잘못된 현실 이런것에 직면하였을때 대항할수도 있다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