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돈주고 산 물건이나 그런건...
진정한 의미의 보물이라고 하긴 좀 뭐한 것 같아서 말이죠..
집에서 키우는 개 2마리를 (몽실이 & 풍실이)를 보물로 선정합니다..
이 녀석이 풍실이~ 라고 하구요.. (풍산개)
다른 한 녀석은 몽실이~ 인데... (진돗개)
녀석 사진을 예전에 전라겟 관리할 때 올렸던 것 같은데......
게시판 자체가 날아가는 바람에 사진도 날아가 버렸군요...ㅎㅎ
(제 사진도 올렸었는뎅..)
암튼 몽실이라는 녀석은 엄청 무서운 녀석입니다...
지금 위의 스샷에 있는 풍실이 코에 난 상처가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예전에 몽실이가 녀석 콧등을 물어서 구멍을 내 버렸었지요... (피가 철철)
다행히 상처는 잘 아물었네요...ㅠㅠ
요즘도...
2틀에 1번 정도는 군기 잡는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물리는 편이네요..
녀석이 어떤 놈~ 이냐면요..
매일 아침 밥을 주지요~
(사람 먹는 밥은 아니고.. 아는 분이 족발 가게를 하셔서 매일 족발 썰고 남은 고기를 큰 봉지로 한 두봉지 정도 얻어옵니다.)
근데... 몽실이 녀석이 입이 좀 까다롭습니다..
고기 아니면 안 먹지요.. (하지만 족발 고기는 물렸더군요...ㅋㅋㅋ 다른 고기를 원합니다.)
녀석은 굶는데도 익숙해서 며칠 굶어도 지가 싫어하는 건 끝까지 잘 안 먹어요..
녀석이 안 먹는 밥을 풍실이가 먹을려고 어슬렁 어슬렁 하면 ~~~ 그날은 피 바람이 붑니다...
풍실이 녀석은 너무 순하고 착해서 탈이죠...
덕분에 사람들이 좋아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