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에 벌초 선발대로 뽑혔습니다.
단지 만만하단 이유로.....ㅡ,.ㅡ;;;;;
해발 1,188m의 운문산 자락에 위치한 저희 선산 先山은 마의 코스로 불리는 일명 '고개너머'에 6대조 할부지 산소가 핵심입니다.
다들 그 곳을 피하려고 50먹은 사촌형님들 까지 잔꾀를 부리지요.
일뇰날 집안의 장정 30여명이 모여서 코스별로 출발을 하는데...
저 '고개너머'는 점심 전에 도착이 어려운 관계로 미리 선발대로 뽑힌 불운의 용사들이 하루 전 토욜을 이용해서 죽었다 복창하고 떠난답니다.
대신, 내년엔 본대로 빠진다는 조건하에 말입니다.
근디...
"나가 작년에도 선발대였는디"...단지 돌싱이라는 이유만으로, 집안에서 찍힌 관계로...아~ 섭섭한 세상~
그래서 짐 예초기 한 대 구입하러 나갑니다. 이번엔 4싸이클로 일제日製 좋은 늠으로 사오라네요.
댕겨오습니당.
저에게 따뜻한 위로와 구라를 보내주삼!!!
내생각은 이렇거등....
김영철도 울산사람~ 개구리도 울산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