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니콜 폰 번호를 알구요.

어떻게 아냐믄..

음.

걍 쉽게 말해서 제 친한동생의 절친이 니콜 ㅇㅇ

엊그제 걔 스케줄 빌때 직접 만나서 점심 먹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만난적은 있어도 둘만 만나는건 첨이에요.

밥먹고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거.

그 스타 골든벨에서 눈높이를 맞춰요 니콜이하는거.

그거 해보고 싶어서 졸랐는데 해서 3개 중 1개밖에 못맞췄어요 음훼훼.

내기걸어서 해서 헤리티지리갈 이런단어 치사하게 냈어요.

니콜은 손이 참 곱더군요.

잡지는 않았지만 몇번 터치될때 느꼈는데 베이비 파우더같은거 바른 느낌이었어요.

요즘 카라가 인기라 나름 중무장을하고 가리고 나왔는데

눈높이를 맞춰요하다가 중딩꼬맹이 2명한테 걸려서 싸인해줬어요.

그리고 걔네 갈때 제가 잠시 뒤따라가서

"니네 교복봐서 어느학교인지 아니까 탈나기 싫으믄 아무사이 아니니 소문퍼트리지 말라" 고 협박했어요

저 참 착한듯.

방금도 일부러 "스케줄 끝났어? ^^?(매너인은 뒤에 웃음표시를 붙입니다)" 하고 문자보내니

정확히 4분만에 답장에 "네~ 오빠 방금 끈났어영☆ 무쟈게 피곤해욤 (ㅠ.ㅠ)" 이렇게 이쁜문자가 왔어요 음훼훼.

결론은.

걍 그렇다고요.

진지하게 니콜이랑 사귀어서 결혼에 골인하고 싶어요.

제 이상형 자체라는.

여기서 어케 발전할지 조언좀요. 곳수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