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관계는
회복해보려 손을 쓰려하면 쓰려할 때마다
마치 후비면 후빌수록 더 깊게 박혀들어가는 코딱지처럼
도무지 되돌릴 수가 없었지
하지만 이제
우리가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할 시간
돌아서는 그 길 상쾌하게 스쳐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지 않겠니
그러니
제발 저주는 그만여 ^^
저 이제 더 다칠 데도 없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