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바뀌는게 아니라 원래 목소리에 방해를 받는거
항상 목에 타르가 범벅된 액체가 끓으니깐 목소리가 가라앉을 수 밖에 없는거
그리고 담배 때문에 허스키해지는 목소리는...
목소리 자체가 허스키해진게 아니고 소리에 어딘가 칼칼함이 느껴지는 거임
담배 연기 때문에 목이 물리적으로도 많이 상해서 생채기 같은 것들이 나 있으니까.
전에 만나던 여자 중에 영어 선생 하던 애가 있었는데 얘도 목소리가 진짜 초딩같이 쟁반에 옥구슬 또르르 굴러가는 스타일...
근데 말투가 원체 애교만점이다보니깐 이상한거 느껴지기보단 그냥 매력적이었음.
참 얘도 담배 피긴 했는데 목소리는 계속 초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