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건 제가 받고 싶은게 아니라..
몇 해 전이었습니다.
당시 앤이 있을때였는데..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지인들과의 술 자리였습니다.
딴 커플들이 클스마스 선물 뭐줄꺼냐 이런 얘기 막 하는데
문득 얘가 저한테 묻더군요.
"오빠 이번 클스마스때 나는 선물 뭐 줄꺼야? "
전 여태 살아오면서 클스마스 선물따위 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그 애를 너무나 사랑했던 저는..
이번만큼은 참으로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더군요..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 내 아를 줄께~"
그 자리 사람들 다 뒤집어지더군요;;;
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에 정말 주고 싶어서 한말인데 ㅋㅋ
꺅흥꺅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