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갓다온다고
대략 내고향이 어딘지는 다들 아시리라.............'0'ㅋ
하튼, 시외버스 타고 가던중,
저는 힙합노래를 엠피로 열씨미 들으며 창밖풍경을 감상하고
가고잇더랫죠
제자리는 바로 기사아찌 바로뒤
그자린 미러로 기사와 제가 아이컨택이 가능한 자리여써여 ㅎㅎ
기사들 패션 아시죠 ?
썬글라스 끼고 ...ㅋㅋㅋ 동그란 50대중반 통통한 아찌가 선글끼고 운전하고 잇엇는데
갑자기
미러를 통해 마구마구 저에게 레이져를 뿜어내며
쳐다보시는 것이엇습니당 !!
그래서 급히 엠피를 빼고 보니~
아찌: 노래 죠오치 ? ? ? ? 캬캬
나 : 네 ? ?
그순간 버스에 울려퍼지고잇는노래...
"잊어 야해~ 잊어야만 살수있어~~ 헐트빗~ 헐트빗~~"
눼 .....바로 2pm노래 50대 아저씨가; ; 트셧어여 -
그러면서 바로 자랑질
아찌 : 우리아들이 넣어줘썽~ 아가씨 노래 들으라고 틀었어~~
나 : 해맑게 웃으며~~ 아 ~~ ㅎㅎ 노래정말좋아요
하면서 빵 터졋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기여운 아저씨엿음 ㅎㅎ
그뒤로 나온노래가
"기다리다 지친다" 투피엠노래랑,
"오 예~ 오오오 오예~ 하는 엠블랙 노래
그리고 박진영 노래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듣고잇던 엠피를 차마 다시 귀에 꽂지못하고
아찌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아주열심히 노래를 감상햇더랫조ㅠㅠㅠ
잠도못자고 ㅠㅠㅠ 무려 1시간 30분동안이나 ...ㅎㅎㅎㅎㅎ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