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타임포럼 - cr4213r님..
운전대를 잡은 그녀가 묻습니다....
女 : 야! 타!!!!
男 : 그거.. 수동이야? 자동이야?
女 : 6단 오토야!
男 : 아니~ 차 말고 시계말이야~
--;;;;;
물론 차가 애스턴 마틴이었다면 차의 스펙을 물어보겠죠! ㅎㅎ
차와 시계는 남자에게 있어서 상징과도 같습니다.
또한 필요성보다는 제어하고픈 욕구를 채워주는 머쉰이라는 의미가 강하죠.
원리는 복잡하면서도 사용목적은 단순한... 그래서 더 소유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계와 차를 들여다보면
기어들을 사용하여 동력 전달.
자동과 수동으로 구분.
클러치를 사용.
쇼크업소버(쇼바)의 사용.
cam 사용.
밥 게이지 (주유게이지와 파워리저브 게이지. 그외 토크 게이지까지..)
주유구 (밥 먹는 input이 존재)
brake가 있다든지...
응?!$%
모델은 여성이라든지...
찾아보면 더 많은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공통점들 중에서는 단순히 같은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닌 동작원리까지도 모방되었습니다.
물론 누가 누굴 베꼈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시계의 역사가 더 오래되었으니
자동차가 따라쟁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어쨌든 누가 원조임을 떠나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시계입니다.
시계없는 자동차는 생각해 볼 수 없지만 차없는 시계는 가능하다는 것이죠! ^^*
무슨 말인고하니...
B&R
B&R
JLC
위와 같이 차 안에는 시계가 꼭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시계 안에는 차가 없지요..ㅎㅎ - -;;;
차가 자꾸 시계를 품고있다보니 시계도 차가 좋아졌나봅니다.
드디어 시계가 차를 품게 됩니다.
bugatti veyron
Maserati-MC12
Koenigsegg
(차문을 열수 있답니다~)
Ferrari Watches Engineered By Officine Panerai
페라리, 포르쉐, 애스턴마틴, 부가티, 마세라티, 아우디, 하다못해 벤츠까지 시계사와 협력을 하는데....
정말이지 BMW는 시계랑 파트너하기 죽어도 싫은가봅니다. 뭔 저런 잡스런 시계들이 나오는지...
로고 무단도용으로 시계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실제 로열티를 주고 로고를 사용했는지 알 수 는 없지만
정말 BMW는 빨리 제대로된 시계社랑 손 잡았으면 합니다. ^^*
시계와 차의 파트너십은 이보다 좋은 궁합이 없을 정도로 찰떡궁합입니다.
궁합이 좋은 부부는 서로 닮아간다죠?
드디어 시계가 차의 한 부분을 닮아가기 시작합니다.
위의 자동차는 Alfa Romeo의 히스토릭 모델로서 아래는 이번에 출시한 8c랍니다.
이태리 Forte dei Marmi에서 Alfa Romeo 8c와 시계도 함께 출시를 하였는데,
시계 디자인은 그 유명한 Giuliano Mazzuoli(기울리아노 마주올리?)가 하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제작한 시계를 자랑하는 분이 바로 Giuliano Mazzuoli인데 시계런칭과 더불어
Alfa Romeo 행사까지 하는 센스를 발휘하셨죠!
사실 시계를 디쟈인한다거나 시계쪽에 종사하시던 분은 아닙니다. 주로 사무용품을 디쟈인 하시던 분이죠.
바로위 오른쪽 모키나펜인지 모카펜인지가 커피기계를 모티브로 디쟈인했다고 하네요~
이런 디쟈인이 시계에서도 먹어줄까요? 의심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잔말말고 빨리 시계나 보여달라굽쇼?
ㅎㅎㅎ
이미 보여드렸는데 눈여겨보시질 않으셨군요!
계기판을 모티브로한 Contagiri를 소개합니다.
위는 Alfa Romeo 8c의 계기판입니다. 시계와 비교를 해보면 시계의 디쟈인이 얼마나 계기판 디쟈인에 충실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교사진인데 왼쪽의 계기판 RPM 게이지와 시계가 정확히 270도의 각도로 움직이며
레트로그레이드라는 점까지 완벽히 맞아떨어집니다.
너무나 완벽한 디쟈인이라 그랬을까요?
하나의 제품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다이알 디쟈인을 약간씩 수정하여 총 4개의 제품을 제작하게 됩니다.
다이알 색깔과 로고 뿐만 아니라 시계바늘의 시작 위치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오른쪽이 좀더 안정감이 있게 회전되지만 멋으로 따지자면 왼쪽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뭐랄까... 계기판에 한발 다가선 것같은 디쟈인??? ^^*
어찌보면 겨우 계기판처럼 보인게 뭐가 대수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말씀드린데로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을 사용하였다고 하였는데 이 뿐만이 아닙니다.
Contagiri는 외적인 면에서만 차를 흉내낸것이 아닌 "자동차" 그 자체입니다.
우선 케이스로부터 크라운을 제거하여 보다 계기판에 가깝도록 하였고,
시간 셋팅 및 와인딩이 가능하도록 3시방향 옆면에 마치 차의 기어 시프트와 같은 "레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레버를 작동시키면 6시 방향의 삼각형 창에 "클로버"가 "1단"으로 바뀌고 베젤을 회전시키면 태엽이 감기도록 하였습니다.
다시 레버를 누르면 "1단"에서 "2단"으로 바뀌어 베젤을 회전시켜 시간 조정이 가능토록 하였습니다.
이미 간파하셨겠지만 이놈은 분침이 없습니다. 단지 시침과 초침만 존재할 뿐이죠.
초침은 아쉽게도 270도 회전이 아닌 360도 회전되는 구조랍니다.
초침까지 레트로그레이드를 사용하였다면 구조적으로 너무 복잡해지고 두께도 증가되어 포기하였을 겁니다.
360도 초침은 단순히 시계의 작동유무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마이스터징어의 경우를 보시면 초침이 없어서 시계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기 쉽지 않거든요!
Contagiri는 크라운을 대신하는 것이 레버와 베젤인데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사실 Contagiri는 크라운이 있답니다. 겉에서만 보이지 않을뿐이지요!
레버를 잡아당기면 내부에 있던 크라운이 1단 상태로 됩니다.
그리고 베젤을 회전시키면 이에 연결된 톱니도 같이 회전되고 이에 맞물린 내부 크라운이 회전되어 태엽이 감기게
되는 구조입니다. 레버를 더 잡아당기면 삼각형 창에 "2단"으로 표시되고 베젤을 회전시키면 크라운도 회전되어
시간조정이 가능케 됩니다.
어찌보면 무지 간단한 원리일 수 있습니다만 계기판이란 모티브로 시작하여 군더더기 없는 기능에 의해
완성된 완벽한 작품이 아닐까요!!!
실제 사용된 무브먼트가 얼마나 작은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
- 무브 : 지름 25.94 mm, 42시간 파워리접, 28800 vph, 29석, 부품수 131개.
- 케이스 : 44 mm x 13.3 mm, 50 m 방수
- 시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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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붙여넣기 한다고 죽는 줄... ㅋ
이미지만 딱 7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