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님 아버님은..

행동반경1m 작성일 10.03.23 2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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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부지는 금연 실패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다고...... 

 

 

 

 

 

능력자이십니다....

 

 

한번에 딱 끊으시다니...... 그것도 몇십년 피시던 담배를.......;;;

 

 

 

4년전에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20살 때 부터인가?

 

 

암튼 할아버지가 바람을 엄청 피우셨었다네요...

 

 

그래서 홧김에 담배를 배우기 시작~

 

 

88세 되어서 돌아가시기까지~~

 

 

하루에 2갑~씩 피셨습니다...

 

 

거의 70년 다 되어가는군요~ 

 

 

한갑도 아니고 하루에 2갑~

 

 

저는 아무리 많이 피워도 하루 한갑 이상 피워본 적이 없는데....;;;

 

 

그것도 그냥 담배도 아니고 독한 담배만 피우셨다는....

 

 

근데.... 피부는 타고 나는지...

 

 

보통 담배 오래 피면 피부가 안 좋아진다고 하는데....

 

 

할머니도 그러셨고....

 

 

저희 집 사람들이 다른 건 몰라도 피부는 깨끗한 편이네요...

 

 

그런 것도 가족 내력이 있나 봐요....

 

 

저도 그것만 믿고 폈는데.....

 

 

요즘따라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금연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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