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부지는 금연 실패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다고......
능력자이십니다....
한번에 딱 끊으시다니...... 그것도 몇십년 피시던 담배를.......;;;
4년전에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20살 때 부터인가?
암튼 할아버지가 바람을 엄청 피우셨었다네요...
그래서 홧김에 담배를 배우기 시작~
88세 되어서 돌아가시기까지~~
하루에 2갑~씩 피셨습니다...
거의 70년 다 되어가는군요~
한갑도 아니고 하루에 2갑~
저는 아무리 많이 피워도 하루 한갑 이상 피워본 적이 없는데....;;;
그것도 그냥 담배도 아니고 독한 담배만 피우셨다는....
근데.... 피부는 타고 나는지...
보통 담배 오래 피면 피부가 안 좋아진다고 하는데....
할머니도 그러셨고....
저희 집 사람들이 다른 건 몰라도 피부는 깨끗한 편이네요...
그런 것도 가족 내력이 있나 봐요....
저도 그것만 믿고 폈는데.....
요즘따라 몸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금연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