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놀러갔다가 안 먹고 그대로 갖고 온 오렌지였음...
민박집 아주머니가 방을 뜨끈뜨끈하게 데펴줘서 따뜻하게 잤는데 가방 바닥에서 짜부된 오렌지가 뜨뜻한 바닥에 열까지 받아서 어제 가방 정리하는데 곰팡이가 엄지 손톱 만큼 피어있었는데
그냥 먹었음.
근데 지금 윗배가 살살 아픔 ^^:
안 먹고 버렸으면 됐는데 성격상 곰팡이만 따내고 그냥 먹었더니
맛도 어딘가 찝찝시큼한게...
식중독 좀 안 걸리고 살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