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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공무원은 민원인 에게 욕을해도 제제할수 있는 부서가 왜 없는것인가요??]
이글을 쓴 이후 청와대 민원실에 올려으나..별소용없을듯 하네요..
워낙 기세등등한곳이라서요;;
제 폰이 통화내용녹음되는 기능도 없는지라 녹음도 못했고
서울지방법원 민원실에 전화를 했더니 통화내용 녹음여부는 알려줄수가 없다고 답변 하더군요..
하지만..분명한것은 실제 방문이든 전화통화든 저기 직원들이 참 불친절하고 무뚝뚝하고
신경질적이라는걸,,요 몇일 법원 들락거리며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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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의할것이 있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개인파산 13단독부서 530-2851 이쪽으로요
신호는 계속 가는데 통화가 되지를 않아서
개인파산 10단독부서 530-2830 으로 전화를 했지요
장xx 라는 여자분이 담당자라며 전화를 받더군요
민원인의 전화를 받으면 적어도 인사 정도는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뭐좀 문의할라고 전화했는데요~" 라고 하자
퉁명스런 목소리로
대뜸 "사건번호 불러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나마 이해 합니다
컴퓨터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13단독으로 전화를 하세요"
라고 퉁명스레 말하더군요
이미 그런식의 안내를받고 30분동안 전화를 돌리고 돌리고 하고 있는터라
지금 그쪽이 전화를 안받으니까 13단독 담당자가 한사무실에 있으면
통화좀 시켜 달라했더니
잔뜩 귀찮다는식으로 "잠깐만요 " 하더니
옆사람에게 한다는 말이
" 이거 완전 또라이야 여기에 와서 전화받으래 아 어이없어 또라이야"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무슨 동네 술집 여종업원에게 전화한것도 아니고
뭔 여자가 저런말을 하나..공무원이 그것도 민원인한테...
아주 권위주의에 쩔어있더군요
잠시후 그 여자가 다시 전화를 받았을때
막 따졌습니다 민원인한테 왜 또라이라고 하냐고
그랬더니 실실 웃으면서 한다는 말이
"아 그래요?? 그럼 어디다 그냥 글올리세요 이만 끊을께요"
라고 하더군요
조금의 미안한 기색도 사과도 없었습니다
그런 사람과 뭔 얘기를 할까 싶어서
책임자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때도 역시 살살 비웃으며
"아 책임자분 바꿔도 뭐 할거 없으니까 그냥 13단독으로 전화를 하세요 "
라고 하며
옆사람에게 " 야~야 책임자 바꾸래 "하며 낄낄대더군요
그 주위에 있던 여자들의 웃음소리도 들리며
" 그냥 끊어 민원넣으라고 하고 끊어"라는 소리도 들리고..
" 아냐 가만 있어바 여기와서 전화를 받으래자나 낄낄낄"
이런 소리까지도 다 들리더군요
아 정말 황당하더군요
그러다 잠시후 어떤 남자분이 전화를 받았는데 계장 이랍니다
이분 역시 조금의 미안한 기색이 없더군요
워낙에 걸려오는 전화도 많고 업무가 바쁘다보니 등등의 얘기뿐
정작 직원이 저에게 또라이라고 한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조차도 없어보였습니다
그냥 니가 하고 싶은데로 하고 대충 미안하니까 끊자 라는 식의 답변뿐..
제가 하도 답답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법원이 최고 기관이라 이런 민원불만을 어디에 문제제기해도 전혀 터치를 안받나보죠??"
라고 질문하자
당연한걸 왜 묻느냐는듯이 " 뭐 그런거죠" 하며 픽 웃더군요
하다못해 동네 동사무소도 민원인들에게 저렇게는 안하던데..
도대체 어디에 민원제기를 해야
저런 개념없는 법원 직원들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지는건가요??
아시는분들 답변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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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메인글로 올라왔네요
서명도 하고 있던데
분개해야할 일이고 많은사람이 알고 항의해야 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언젠가 우리가 법원에 갈 일이 생길 때 똑같이 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고라 메인글 첨부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228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