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잎은 밭에서 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씨는 육묘시설에서 길러진 다음 1 개월 정도의 성장과정을 거친 뒤 밭에 심어진다 . 파종 시기는 지역마다 다른데 날씨가 따듯한 오키나와는 12 월에 시작해 점차 북상해간다 . 동북 지방에는 3 월에 파종이 이뤄진다 . 밭에 이식 시기는 오키나와의 2 월초를 시작으로 큐슈에서는 3 월 , 동북 지방에서는 5 월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국제 연합의 통계자료 (United Nations Industrial Commodity Statistical Yearbook 2001) 에 의하면 2001 년 전 세계 담배 생산 개수는 5 조 4710 억 책이다 . 이중 일본은 2372 억개로 중국 , 미국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담배를 생산해 내고 있다 .
FOA 의 통계에 의하면 일본의 담배 잎 생산량은 약 5 만톤 , 주요 산지는 황색종이 미나미 큐슈 , 바레 종이 북동 북로 2004 년의 생산량의 상위는 미야자키 , 구마 모토현 , 이와테현, 가고시마현 , 아오모리현의 순이다 .
방사선량 평소의 6600 배 검출
후쿠시마 제 1 원전에서 방출된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은 15 일에 이어 16 일에도 각지에서 관측되고 있다 . 문부과학성 ( 문과성 ) 의 발표에 따르면 , 옥내 대피구역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전에서 약 21km 떨어진 나미에 ( 浪江 ) 에서 통상의 약 6600 배에 달하는 최대 규모로 매시 330 마이크로 시버트 (sievert: 인체가 방사선을 쐬었을 때 받는 영향의 정도를 나타내는 국제 단위 ) 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16 일 보도했다 .
문과성 측은 “일반적으로 거리가 떨어지면 방사선량이 감소하지만 바람의 흐름 등의 영향으로 반드시 거리와 양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고 설명하고 있다 . 건강에 대한 영향은 “코멘트를 하지 말하는 총리 관저의 지시가 있었다˝ 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21km 떨어진 나미에마치 주변에서 평소 6600 배에 해당하는 방사선량이 검출 됐다고 일본 교토통신이 16 일 보도했다 . 일본 담배잎은 고스란히 방사능 물질을 머금었을 가능성이 높다 . 현재 일본에서는 민간에서 수입하는 외국 담배를 제외한 모든 일본의 담배는 생산과 판매는 일본판매산업주식회사 (JT) 가 관리한다 .
문제는 일본 정부의 원전 사고 대책이다 . 과거에 방영되어 충격을 주었던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The Cove, 2008) 을 접하게 되면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이 보인다 . 더 코브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일본 정부가 수은 함유량이 많은 돌고래 고기를 고래 고기로 속여 자국민들에게까지 먹여 수은 중독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
더 코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불편한 일본의 진실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은 일본 타이지라는 어촌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돌고래 학살에 대해 알게 됐다 . 이후 감독은 타이지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타이지 경찰들과 어부들의 방해와 협박으로 번번히 실패하고 요주의 인물로 낙인 찍혔다 .
겉으로 드러난 타이지는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돌고래와 고래 조형물을 통해 타이지 사람들이 얼마나 돌고래를 사랑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 그러나 진실은 돌고래 매매를 알선하고 , 남겨진 돌고래들은 학살해 고래고기를 가장한 돌고래 고기를 판다는 점이다 .
돌고래들의 죽음 보다 충격적이었던 건 마을 사람들의 심각한 수은 중독이었다 . 고래는 플랑크톤을 먹고 살아 상위 포식자가 아니지만 ,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돌고래는 몸 속에 수은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
때문에 돌고래 고기를 먹은 타지마 마을 주민들의 몸에서는 다량의 수은이 검출됐다 . 재미있는 점은 수산청 직원 역시 돌고래 살인을 은폐하고 있었고 , 그의 몸에서도 다량의 수은이 검출됐다는 점이다 . 경악스러운 점은 타지마 마을은 이런 돌고래 고기를 전국 학교에 고래고기로 속여 무상급식까지 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
평범해 보이는 마을이지만 감춰져야 할 진실은 철저하게 감추는 일본이 이번 방사능 유출과 관련해 어떤 감춰진 모습을 보일지 걱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