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기사에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중 하나가 공인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공인은 국가나 사회의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정의가 있죠. 또 독일의 법학자 R.V예링에 따르면 "다수에 의해선출되어 그 대표성을 갖는 사람" 이라는 정의를 하고 있는데, 연예인이 국가나 사회의 공적인 일을 하면서 나라의 녹을 받아 먹고 사는건 아니잖아요?
왜 연예인을 공인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사회적 파급력? 연예인이 사회적 파급력을 가질수 있는것이 연예인의 능력일까요.. 아니면 언론과 대중의 힘일까요?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 보여주는건, 단지 울고 웃고, 떠들고 춤추고 노래하는것뿐 그것을 이슈화 시키고, 의미를 부여하는건 언론이 담당하고, 그 연예인들을 특별한 대상으로 생각해 동경하고 모방하는건 대중들이하죠~ 연예인은 한마디로 방송에 나와서 대중들에게 재롱을 떨었을 뿐인데, 그것에 영향력을 부여하는건 대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공인은, 여의도에 모여있으신 분들이나 파란지붕 아래 계신 분이시겠죠~ 그들의 하나의 행동은 언론에서 쉬쉬해도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우리 짱공인들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