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의 전설

7162ljh 작성일 11.04.28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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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마을에는 할머니 한분과 할머니의
손녀2명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첫째손녀는 심성이 고약했지만
반대로 둘째손녀는 할머니를 잘따르고
할머니를 너무 사랑하는 그런 착한 손녀였습니다.

첫째 손녀가 시집을 갈 나이가 됬을때
첫째 손녀는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을 갔고
둘째 손녀는 시집을 갈 때 가난 하지만
자신 처럼 착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둘째 손녀는 혼자사시는 할머니가 걱정이 되어
언니에게 할머니를 번갈아가며 모시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첫째 손녀는 할머니를 모시는것이 귀찮고,
짜증이 나서 할머니를 모시는것을 소홀이 했습니다.

할머니도 괜스레 눈치가 보이고 슬퍼서,
한겨울인데도 둘째 손녀 집으로 가려고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이라서 눈이 너무나 많이 왔고,
할머니는 가다가 너무 추워서 그자리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자리에서 봄에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허리가 구부정하게 휘어서
할머니의 모습을 닮앗다고 하면서
할미꽃이라고 부르게 된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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