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54세 여성 로란은 Hoerstel 이라고 하는 대형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주로 월남 <배불뚝이 미니돼지-pot bellied pig>를 사육하여 애완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그런데 어느날, 숲속에서 엄마돼지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저녁때 새기돼지 우는소리가 나서 가보니 아기돼지 혼자서 엄마를 잃고 울고 있었다.
아기돼지는 다른 아기에 비해서 너무나 작았는데
아마도 너무 작아서 엄마다 떼어 놓았는지, 아니면 엄마를 따라갈 능력이 없었는지는 알수 없었지만
너무나 울고 불쌍해서 어쩔수 없이 집으로 데리고 왔다.
집에는 그녀가 기르던 Rhodesian Ridgeback종의 암캐가 한마리 있는데
이 개는 10개월 전에 새끼를 낳아서 이미 분양을 했고 지금은 이미 젖은 말라 있었다.
그러나 새끼돼지는 엄마개를 보더니 무척이나 기뻐하면서
그의 품으로 파고 들었고 어쩐일인지 엄마개도 마다하지 않았다는데...,
아기돼지가 젖을 빨자 그동안에 전혀 나오지 않던 젖이 분비되어서
아기돼지는 며칠 사이에 살이 올라 아주 잘 큰다고 한다.
이 아기돼지는 너무나 똑똑해서
조금만 더 자라면 훈련을 기킬수도 있을것이라고 로란은 매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