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무언가를 해야겠다 혹은 정말 하고 싶다. 이뤄내고 싶다 등의

열의가 자연스레 생기나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 자신이 할 일에 대해서

나름의 생각을 갖고 있는거 같은데, 전 그게 아니라서 그런 얘기를 한번씩

들을 때마다 제가 한심하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저도 뭔가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뭔가를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그런가 여태까지 좋아해본 여자도 없고 공부가 됐든 취미가

됐든 무언가에 홀딱 빠져서 몰두해본 적이 없어요.. 그저 친구들하고 만나서

술먹고 놀고 여자나 만나고 싶어하고,,, 25살에 이따위 고민을 하는게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정말 한심 그자체로 보이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찌끄려보네요.. 여러분들은 하고자하는 ,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얘기좀 들어보고 싶어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있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하긴 해야겠는데

짱공유저님들은 뭔가 하고 싶은 걸 정한 것인가요?

아님 자연스레 생기던가요? 한참 열정적이고 해야할 일이 많아야 하는 나이인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아서 이상하네요. 글의 내용 요점이 모호하다면

이해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