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횟집에서 일어났던일 ㅡㅡ;

늬기미좆또 작성일 11.07.26 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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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주말에

저희부모님 모시고

진해 바닷가쪽으로 (어딘지는까먹었네요ㅠㅠ) 회를 먹으러갔는데

바닷가쪽에 자리잡고 회한사발뜨니 ...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대강 회 다먹고~ 매운탕을 시키려 서빙하는이모를 불렀습니다

저:매운탕주세요!

서빙이모:매운탕은 소,중,대자가 있는데 뭐로 드릴까요?

저:음,,,중자로 주세요~ ^^

서빙이모:네~

대충 이런씩의 대화였는데 ,,, 시킬때 조금 이상하긴했습니다.

보통횟집에서는 매운탕시키면 소,중,대 이런거 잘없지않나요?

뭐 저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맛있게 식사를 끝낸 후

계산하려고 계산대에 갔습니다. 얼마에요 물어보니

9만2천원이 나왔다고하더라구요... -_-;

분명 회 중자 5만원 소주2병(전 물론 운전해야기때문에 안마셨습니다.) 사이다1병 매운탕까지 다해도 7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나올줄알았는데 턱없이 많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아니죠 많이 당황했죠 저같은 서민으로썬 ㅠ_ㅠ...

저:네? 아니 뭐가 그렇게 많이 나왔죠?

거기사모로보이는여자:매운탕이 3만5천원이에요 손님 ^^

저:-_-...아니 매운탕이 그렇게 비싸게 받아먹는데가 어디있어요 다른데는 5~1만원 내지 서비스로 주는게 매운탕인데 ;;

거기사모로보이는여자:살아있는 우럭으로 끓여 가격이 조금   쎕니다 손님 ^^;

저:아니;;; 사전에 말씀도안하시고 -_-... 그냥 3개월로 계산해주세요

나참 완전 당한 기분드네요...

괜히 여기서 더 따지고 들었다간 진상될것같아 그냥 나왔습니다...-ㅇ-;;

원래 진해근처바닷가 쪽 횟집 이렇나요? --;

ps.참 지금 생각해보니 메뉴판에도 매운탕가격은 안적혀있더라구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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