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한지 10년이 지나고 이젠 민방위 아저씨가 되었지만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사진 한장을 보고 군 시절이 무릇 생각나
여기에도 올려 봅니다..
훈련중에는 식판을 세척할만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검은 비닐을 씌워 저런식으로 먹곤하죠..
저런 방법이 아니면 반합에 넣고 그냥 흔들어서 개밥?같은 밥을 먹기도...
하지만 저당시에는 저런것도 환장하고 먹었다는...
지금이야~ 줘도 안먹겠지만
가끔 그 시절이 그립네요..
내 고참들 후임들은 어디서 뭐 하며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