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스타벅스에서 여친이랑 테이블에 자리잡고서 앉아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랑 제가 옆에 앉아 있어서 제 가방과 외투를 의자 옆자리에 놓아뒀었어요~
짐이 많은 터라 그쪽에 놓아뒀는데 여자고딩2명이 오더니
"이 가방 좀 치워주세요" 라고 말하고 쳐다보길래
인원이 더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아무말 없이 짐을 죄다 건너편에 다 옮겨 놨습니다.
그런데 인원은 처음 2명 그대로 이고 되려 그 의자에 자기 가방과 옷가지를 놓더라고요
반대편에 놓을 자리가 분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 가방을 놓고 싶었는지 제 짐을 다 옮기게 시키고서는
그자리에 아무렇지 않게 짐 놓는데 어이없더라고요 -_- ;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 여고딩이 개념이 없는 건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