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모교 한양대에 12억 `통큰` 기부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장근석이 재학 중인 한양대학교에 12억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했다.
장근석은 지난 22일 한양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12억원을 쾌척했다. 현재 자신이 적을 두고 있는 연극영화학과에 장학기금을 마련한 것.
한양대학교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에 "인터넷을 통해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며 "용처 등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가 필요해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금에 대한 사용처는 학과에서 판단을 할 것"이라며 "이자만으로도 몇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금액이라 기부자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놀라우면서도 워낙 액수가 크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고 전했다.
장근석의 12억원은 쾌척 사실은 22일 한양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면서 알려졌다. 지금 현재는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학교 홈페이지에서는 누락된 상태다.
이와 관련 장근석 관계자는 "조용히 기부하려고 했는데 착오가 생겨 이 같은 기부사실이 드러났다"며 "아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싫어했는데 ... 좋아질려고 하네..ㅋㅋ 근데 돈 정말 많이 버나보네요.. 나도 이대로 살순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