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 어릴적부터 절친하게 지낸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나이트 가자는일로 다툼이좀 생겼습니다.
저는 애인생기기 전에는 다같이 나이트정도는 다녔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가 생긴후로는 절대 안가려는 주의인데
친구들이 전혀 이해를 못해주더군요... 절반은 애인있구요
(결혼해서도 가끔식은 안걸리게 유흥업소도 갈수있지 않냐고하더군요..)
애인없는 절반의 친구를위해 나이트정도는 갈수있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미안한맘은 생기지만 전혀 가고싶진 않어요.
(이야기 초반부터 나만 빼고 너희들끼리가라니까 분위기깬다고 다같이가자고.....ㅠ_ ㅠ ;;)
다른일반친구들은 술만먹으면 유흥업소가자고 부추겨서 꺼리고 이친구들은 별로 안그래서 많이 편했는데 속상합니다...
1. 결혼해서도 재주껏 안걸리게 유흥업소 통한 외도정도는 해도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 결혼전이지만 애인에게 미안해서 나이트마저 꺼리는제가 이상한건가요?(나이트는 도미노의 시작점이란생각..;;)
3. 애인없는친구를 너무 생각안한건가요?..
제가 꽉막힌건지.. 참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