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 의혹 보도…“드디어 진실이?”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500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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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일부 원용)
현재 이상호 기자는 장자연 측 관계자를 인터뷰하며 국정원 개입을 확인했고, 개입 의도에 대해 "촛불 이후의 MB정부 유지 가능성을 둔 시점에 장자연 사건이 보도된 것"이라고 추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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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일지
■2009년 3월 7일=장자연 씨 경기 분당 자택서 자살.
■2009년 3월 10일=‘저는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 배우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 담긴 문건 공개.
■2009년 3월 14일=우울증에 의한 자살사건으로 수사를 종결했던 경찰 재수사 착수.
■2009년 3월 18일=장씨 전 소속사 대표 유모씨 기자회견
■2009년 3월 21일=장씨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 사무실 압수수색. 건물 3층서침대와 샤워실 확인.
■2009년 4월 24일=경찰, 중간수사결과 발표. 3명 입건, 5명 입건 후 참고인 중지, 1명 기소중지, 4명 내사중지, 4명 불기소, 3명 내사종결 결정.
■2009년 6월24일=일본 체류 중이던 전 소속사 대표 김씨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
■2009년 7월 6일=전 소속사 대표 김씨 구속.
■2009년 7월 10일=경찰, 최종 수사결과 발표. 구속 1명, 사전구속영장 신청 1명, 불구속 5명 등 7명 사법처리하고 13명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
■2010년 11월 12일=장씨 전 소속사 대표 김씨와 전 매니저 유모씨에 대해 징역형 선고.
■2011년 3월 6일=SBS, 장씨가 31명을 100번 넘게 접대했다는 내용의 자필편지 50여통을 입수했다고 보도.
■2011년 3월 7일=경찰, SBS 입수 ‘장자연 자필편지’ 제보자 전모 씨 재조사.
■2011년 3월 8일=조현오 경찰청장, 장씨 문건 진위 확인 지시.
■2011년 3월 9일=경찰, 전씨 수감 광주교도소 감방 압수수색. 장자연 원본 추정 편지 23장 국과수에 필적감정 의뢰.
■2011년 3월 10일=경찰, ‘전씨 압수 편지봉투서 조작흔적 발견’ 발표.
■2011년 3월 16일=국과수, ‘장자연 편지 친필 아니다’ 감정결과 발표.
■2011년 11월 17일=장씨 소속사 전 대표 김씨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전 매니저 유모씨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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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으... 정권말기 권력누수 수준을 넘어섰군요.
검찰에 대한 불신이 심해져서
전정권의 법무비서관을 지낸 검사가 검찰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사직하기도 했고요.
판사들은 한미FTA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한나라당은 '정권 심판론'에 대응하겠다고 천막당사 차리던 박근혜를 다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4월 총선 이전에 선관위사건 마무리 지어야되는데...
검경수사권문제 때문에 수사기관도 먹통이네요.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다들.. 정신 제대로 붙들고 있어야될 듯 합니다.
국가공동체의 질서가 현저히 뒤틀리고 있네요.
물론 반대자들 때문이라기보다는... 부당한 공권력 때문이지만요.
... 당분간 촛불집회는 자제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