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 한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올 2월은 정말 논란의 끝을 보여준 달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았던 달이었습니다.
특히 OO녀 라고 하여 특정 인을 지칭하는 용어들이 많이 나왔죠 , 막말녀, 국물녀, 슈퍼폭행녀 등등
그래서 2월 한달간의 이슈꺼리를 정리하였습니다.
1. 지하철 막말녀
지하철 4호선에서 한 여자와 남자가 욕설을 하다가 여자가 갑자기 폭력을 행사하는 동영상이 한참 이슈가 되었습니다.
남자가 여자의 발을 밟았고 사과를 하였으나 여자가 지속적으로 막말을 하는등 도에 지나친 행동을 하였고 이에 격분한 남자도 막말을 주고 받았지만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한 여자가 먼저 폭력을 행사하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 채선당 임산부 폭행 사건
SNS를 통해 채선당 직원이 임신부인 자신의 배를 걷어차면서 심한 욕설까지 퍼부었다는 내용이 빠르게 SNS와 인터넷을 통해 번졌고 곧 채선당 측에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결국 수사 과정에서 CCTV 확인 결과 직원은 손님을 밀치기는 하였으나 배를 밟은 사실이 없고 사장도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그대로 나와 있었고 임산부 또한 직원에게 막말을 한점이 밝혀지면서 채선당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짱공유 회원인 NEOKIDS 님의 조카가 직접 사건의 당사자 이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아직 사건 조사가 진행중이라 내용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식당에서 물을 뜨러갔던 아이가 어느 한 여자가 쏟은 된장국에 가슴과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정작 국물을 쏟은 여자는 사건 처리를 하지 않은채 사라져 버렸다는 내용입니다.
네이트판과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사건은 퍼져나갔고 이 소식을 접한 국물을 쏟은 여자는 경찰에 자진 출두하였습니다. 최근 CCTV를 확인한 결과 여자는 국물을 떠서 뒤로 돌라서는 순간 아이가 달려오면서 미쳐 피할세도 없이 부딪혀 일어난 사건으로 밝혀졌으나 아직도 네티즌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네오키드님이 올리신 정황글입니다.
"아이가 정수기 쪽에 물을 가지러 뛰어가고 있는 상황에 동선 구석 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보온물통에서 국물을 그릇에 뜬 채로 시선을 돌리며 서 있던 이모씨와 충돌했고, (이 부분은 목격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관계로 CCTV 판독이 필요합니다만)그 결과 국물이 아이의 옆얼굴을 덮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업장 직원들의 처리가 아닌 손님들에 의한 조치가 이뤄졌고, 혼란스런 과정에서 이모씨가 장소를 이탈하려 하자 직원이 제지를 했을 때 자기도 손을 다쳤으니 병원에 가야 한다며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하고 연락처도 묻지 않은 채로 자리를 이탈했으며, 경찰의 영상감식결과에 의하면 걸음이 급하지 않고 환부를 붙잡지 않아 상처를 입지 않았다는 정황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일주일이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경찰에 자진 출두 했는데, 그 사이 연락도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자진출두한 이유도 인터넷에 자꾸 자신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어 괴롭다는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측에 사과할 의지는 전혀 없구요."
4. 슈퍼폭행녀
보행신호 중에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여고생이 차에 부딪힐뻔하였지만 적반하장으로 이 아주머니는 여고생에게 폭언을 하면서 욕을 내뱉았다고 합니다. 이에 여고생이 인근 슈퍼로 들어가자 이 아주머니는 여고생을 따라 슈퍼로 따라 들어가 막무가네로 폭행을 일삼았다고 하네요
이 여고생은 안경을 쓴채로 뺨과 얼굴을 폭행당했으며 돌아서서 나가려다가 다시 여고생에게 달려와 가방으로 내려치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현재 수사중에 있지만 여고생이 차량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고 지문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던 2월이었습니다. 특히 짱공유 회원님의 조카가 당한 일이 제일 충격적이었던것 같네요
남자보다 여자가 이런 사건에 회자되는 것은 아마 유교사상이 바탕이 되는 한국에서 여자는 항상 조신하고 조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이런 여자들이 막말을 하거나 어긋난 행동을 할시 더욱 질타를 받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