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 이른 봄철의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일시적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기상 현상.
봄이 되면 겨울철 내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다가, 갑자기 이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이다.
특이일(特異日)이라도 하며, 우리나라의 봄철에만 나타난다.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꽃샘추위는 2월 말부터 4월 중인데 반해, 이 추위의 발생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로 분석된다.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로 서해안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수도권에도 눈발이 날리는 지역이 있을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주 날씨 예보] 네이버 날씨 제공
오늘 아침이 어제 찬공기가 상공에 머물고 있었던 가운데 복사 냉각 효과까지 겹쳐져 꽃샘 추위의 절정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람가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슬슬 봄이 온다 싶더니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시에 넣어두었던 겨울옷 꺼내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 돼네요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추위라는 뜻의 꽃샘추위 말이 참 이쁘지 않나요?
이번 주만 잘 버티시면 화창하고 포근한 봄이 기다리고 있으니 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