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6일 갑작스런 적의도발로 연유도 모른채 차가운 물속에서 눈을 감아야 했던 46명의 장병을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3월26일은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지 2주기 되는 날입니다.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는 추모식이 행해질 예정이고 공식적으로는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추모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날 추모식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유가족, 천안함 승조원, 시민, 각 군 장병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영상물 상영과 헌화, 추모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천안함 피격 시각인 오후 9시 22분에는 추모 묵념과 함께 출연자와 관중이 평화의 등을 밝히게 된다.

군도 이날을 '천안함 폭침 응징의 날'로 정하고 부대별 결의대회와 조기를 달기로 했다. 또한 23일부터 27일까지 천안함 추모기간에는 음주와 회식, 골프가 금지된다고합니다.

 
생애 잊혀지지 않는 사건들이 몇가지 있는데 911사태, 일본 대지진, 숭례문 화재, 그리고 천안함 사건입니다.

북한의 소행이라고 최종 결론이 난 상태이지만 아직도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명확한 사건의 개요도 모르고 있습니다.  죽어간 46명의 장병들과 그들을 가슴에 묻어야만 했을 부모님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