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질식사 사건, 보험금 노린 남친 소행으로 밝혀져

순대라면 작성일 12.04.03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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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한 여성이 산낙지를 먹다가 낙지가 기도를 막아 질식사로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사로사로 처리하였지만 집으로 날아온 보험증서때문에 가족들은 남자친구인 김모씨를 의심하게 되었고 TV 프로그램으로까지 취재를 나올정도로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딸의 시신을 화장한 뒤라 살인을 증명할 만한 증거도 없었고 남자친구의 자백밖에는 길이없었습니다.

 

딸이 한달전에 가입한 생명보험 사망보험금 2억원은 가족이 아닌 남자친구가 받도록 변경되어있었고 실제로 남자친구는 보험금 2억원을 받은뒤 잠적해 버렸습니다.

또한 남자친구인 김씨가 인근 식당에서 낙지 4마리를 사갔으며 이중 2마리는 자르지 않고 통채로 가져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경찰은 남자친구인 김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계속해왔습니다.

문서 감정과 최면수사 기법들을 동원한 1년간의 수사끝에 경찰은 이번 사건이 남자친구인 김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저지른 계획적인 살인사건으로 결론짓고 김씨를 구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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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종결지은 사건, 하지만 아버지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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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짱공유에서 익히 들은 사건이라 의심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 뻔뻔한 남자친구의 태도가 더욱 열받게 했던 그런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험증서가 아니였다면 단순사고사로 처리됐을뻔할 사건이 결국 살인 사건으로 결정되었고 남자친구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네요

그놈의 돈이 뭐길래 뉴스에서는 딸을 죽이고 여친을 죽이고 부모를 죽이는지... 살인할 용기 있으시면 막노동이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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