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국민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제정된 날. 4월 5일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식목행사가 시작된것은 1911년 조선 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 부터였으며 지금의 식목일은 1946년 미(美)군정 시절 제정되었습니다.
1946년에 비로서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여 이 날을 식목일로 지정하였으며 1960년에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폐지하고,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하였으며, 1961년에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어 공휴일로 부활되었습니다.
또다시 1982년에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나, 1990년에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었는데 청명, 한식 등과 겹치는 날이라 하여 공휴일로 유지되었으나, 2005년 7월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행정기관의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문을 2005년 6월에 공포하였고, 시행 부칙에 의해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하고 법정기념일로 변경하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식목일을 3월로 옮기자는 견해가 있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4월 5일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는 것에 대해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며 2007년 6월 6일 산림청은 식목일의 이름과 날짜를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찬반여론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2008년 3월 식목일의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현행 유지하기로 밝혔습니다.
[식목일의 참혹한 일대기]
1911년: 조선 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
1946년: 미군정 시절 4월 5일로 식목일 날짜 변경
1946년: 대통령령으로 4월5일 식목일 공휴일로 지정
1960년: 식목일 공휴일 폐지
1961년: 식목일 공휴일로 부활
1982년: 기념일로 지정
1990년: 식목일 공휴일 제외될뻔
2006년: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공유일에서 제외되고 법정 기념일로 변경
2008년: 기후 변화로 날짜 변경을 고려하였으나 상징성을 고려하여 현행 유지
[생매장 하는거 아닙니다. 나무심는 거에요]
어렸을땐 학교에서 식목일 전에 나무도 심는 행사도 하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어쩌나 모르겠네요
식목일이 참 좋은 뜻으로 만들어진 날이지만 그동안의 역사를 보면 참 기구한 날인것 같습니다.
뭔 휴일을 줬다가 뺏었다가 우는 아이 사탕 뺏는 것도 아니고 .. 뭐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