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슈된 신촌살인사건...
여친위해서 화해하러 그래픽카드까지 사가지고 간 피해자가 중2병 걸린놈들한테 살해당한것도 안타깝지만
기자들도...정말 갈수록 가관이군요...
피해자 남자와 그 여친이 3년전 겜에서 만났었고 그 겜 컨텐츠중에 악기 연주하는게 있었을뿐인데
뭔 음악카페서 만나서 록밴드를 했고 그 밴드사람들이 심령술에 취했고 치정싸움이었느니
피해자 블로그에 그 겜 내용들 많은것만 봤는지 완전 소설을 썼었군요.
지금에야 록밴드니 뭐니하는 기사들은 다 지워버린 모양이지만
뜬금없게 게임도 문제라는 뉘앙스 기사는 아직 남아있네요.
전에 기계교 사건이라고 알려진것도 조사결과는 종교나 게임이랑 관련없는 사기로 인한 살인사건이었는데
이상한 명칭을 붙이고 어떤겜에 있던 기계교 설정을 그대로 기사에 복붙해버리는 바람에 오해를 사고
그 겜 팬들은 멘붕을 겪고 해명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죠..
아무리 요새 클릭수에 목숨걸고 기자 자질이 떨어졌다지만 이정도면 그냥 3류 표절소설가라 부르는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