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 협상 결렬, 18일 대규모 교통대란 우려

순대라면 작성일 12.05.17 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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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노사간의 밤샘 협상이 결렬되어 총파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8일 새벽 4시전에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버스 파업으로 인해 교통대란이 일어날것으로 보이며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내버스도동조합과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지노위에서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7일 새벽 2시쯤 협상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노조측은 임금 9.5% 인상과 버스 감차계획 철회를 주장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로 맞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막판에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 폭'에 대해서는 양측이 다소 양보하면서 3.5%로 접점을 찾았지만, 현재 11만 원인 무사고 수당에 노조가 5만 원 인상을 요구한 데 대해 사측이 4만 5천 원으로 선을 그으면서 미묘한 차이로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파업 돌입 시점인 오는 18일 새벽 4시까지 막판 교섭을 벌일 예정이며 만약 이날까지도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내일(18일) 새벽 4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할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대규모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만약을 대비하여 18일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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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점을 찾기 못하고 결렬된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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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고 제발 협상이 되어서 18일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임금 인상 요구를 하는 것도 당연한데 최소한 더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으면 안돼잖아요 적당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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