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후 남는시간에 귀찮게 발목잡는 영어나 왠만한 수준으로 이끌어올릴려고 토플에 매진하는중에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대체 내 꿈이 뭐지?
생각해보니 초등학교때 부터 꿈이뭐니하면 대통령이요 경찰이요 군인이요.,,-_-;;;;;;
이런거말고 니가 잘하는건뭐니? 라는 질문은 태어나서 한번도 받아보니 못한거같네요
니 적성이뭐니? 니가 관심잇는건 뭐니? .....;;;;;;
주위에서는 중학교때부터 그랫엇죠 야 공부만 잘하면 임마 행복한 세상이 펼쳐진다
고지곧대로 말들엇습니다.
결국 중고등학교 시키는대로만 해서 뭐 남들이 들으면 그래도 아 이놈 그래도 놀진않고 공부는 햇구나
하는 대학을 갓지요.; 대학교 들어가서는 장미빛 인생인줄 알앗엇죠?
하긴 군대가기전이라 흥청망청 노느라 장미빛 인생 맞긴 맞았었습니다. 눈에 장미빛 렌즈끼고
철없이 놀아재끼는 그냥 한마리 생각없는 짐승,,-_-;;;
입대후 헌병이다보니 혼자 생각할시간이 무한이 많았던 관계로 나에대해 성찰을 해봐도
2년간 제 꿈이 뭔지 도통 모르겟더군요?
제대후에도 토플공부를 열심히 하다가도 갑자기 꿈 생각이 나니까 공부가 안잡히네요.;
분명 학교나 주위에서 어렷을때부터 시키는대로 성실히 잘 따라왔는데 삶에 잇어서 기본이라고 할수있는
꿈조차 모르다니 대체 난 뭐할라고 이런 노력들을 하고있는건가 ..;;??
주위 제친구들 다 돌아가서 술한잔하면서 물어봣어요.
놀랍더군요
10에 9명은 꿈이 뭔지 모르더군요..;; 서로 벙쪗습니다.; 할말이 없더군요 같은 처지에..;;
개들도 그냥 돈많이 버는쪽..;;
물론 현실적인 생각을 해, 돈많이 버는게 제일 중요하겟죠.; 여전히 철이 없어서 꿈타령이나 하고있는지도몰겟습니다
근데 형님들중 꿈꿧던 일을하면서 즐겁게 일하시는분들이 분명히 계실거라 이말이죠..;;
궁금합니다 어떻게 찾으셧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