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시노젖키아이 작성일 12.05.28 1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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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차 벤틀리를 타고 천호동사거리에서 신호대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티코 한대가 쿵~ 하고 제 벤틀리 뒷범퍼를 박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아니 젊은 사람이 왜 잘서있는 남의 차를 들이박습니까?'' 하고 따지니, 그사람이..

 

 '아이구 사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초보운전이라 그랬습니다. 한번만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시오.

 

 여기 제 명함입니다. 어디 불편하시면 연락주십시오'

 

 그러더라구요, 젊은 사람이 개념도 있고, 착한분 같아서 그냥 보내드렸습니다.

 

 범퍼에 살짝 기스난 제 벤틀리는...

 

 

 

 

 

 

 

 

 

 

 

 

 그냥 버렸습니다. 기스났는데 왜 타나요. 차키는 꼽아두고 왔으니 누가 줏어다가 고철값이라도 좀 받겠죠 머..

 

 

 

 

 

 

 

 

 

 

 

 

 

 

 

 

 

 

 

 

아.. 근데 그사람이 명함을 보니 '짱공유 운영자 :  알렉스몰튼' 이라고 써있더군요. 유명한 사람인가요?

사람은 멀쩡하게 잘생겼는데.. 이상하게 자꾸 내 가슴이랑 팔을 쪼물딱 거리던데.. 혹시 게이인가요??

 

 

 

 

 

 

 

 

 

 

 

 

 

 

 

 

 

 

 

 

 

 

 

 

 

 

 

 

(짱공유가 먼지 하도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차겔이란 곳에 알렉스몰튼이란 사람이 내차줏은걸로 자차인증을

 해놨더라구요... 참.. 그사람도..그냥 고철값이나 받지. 기스난 차를 멀 몰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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