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남자가 소극적이면 여자 사귀기 정말 힘든듯 싶네요
장동건이라도 집에만 있으면 여자 못사귄다는 말도 있던데
남자도 대쉬 받고싶고 사랑도 받고 싶은데
항상 뭘하든..연애든..인간관계든..남자는 특히 능동적으로 움직여야만하는게 좀 피곤하네요
세상이 바뀌었다곤 하지만 여전히10 에 8 이상이 남자가 대쉬중이고 여자의 대쉬는 극소수고..
다들 그렇게 하니 나도 그렇게 해야되긴 하겠지만..에휴..
복학했는데 점점 나이들고 집안도 안좋고 백도없고 지갑도 가벼우니 더 자신감은 없고..
그나마 자신있는 외모도 여자들은 처다보기만 할뿐이고..
보통 남자는 괜찮은 이성을 보면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여자는 "괜찮다.." 하고 지나가는게 대부분이라 함..
우리과에 외모가 좀 떨어지는애가 있는데 세다리 걸치고 다닌다는 이야기 듣고 깜놀..
헌팅도 잘하고 버스에서나 길거리에서나..
거절당하면 어쩌냐니까 그냥 " 아..예..." 하고 간다함..
그럼 사람 많은데서 거절당하면 쪽팔리지 않냐? 하니까
"비교적 조용한데서만 해요"
근데 이렇게 여자 막 만나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남자가 들이댄이상 거의 무조건 남자 부담이라고 봐야될텐데..
점점 나이드니 생각만 많아지고..소심해지고..
여자들 학생 별로 안좋아하잖아요...ㅠㅠ
한밤에 갑자기 답답하네요..
20 대 초반에는 이런고민 안했는데..
복학하며 여자 안만나는 텀이 1년 넘게 생기니까 갑자기 우울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