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게시판의 성격이 정중하게 써야하는 지, 아니면,
장난식으로 써야하는 지 잘모르겠때문에, 예의지키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진지해서 재미없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일단, 복학하고,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을 하였는 데, 좋아하는 여자애가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합니다.
문자로나 한 건 아니고, 얼굴 맞대면 하면서 했는 데, 보기좋게 차인거죠.
그 후로, 사이가 굉장히 어색해지고, 여자쪽에서는 처음에는 안그러다가 슬슬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근데, 이 여자를 놓치면 정말 후회할 것 같고, 진짜 몇 번이든 찍어볼 자신은 있는 데,
이 여자의 마음도 모르겠고, 정말 부담느낀다면 제가 포기하는 게 정말 옳은 선택인데,
현재는 부담을 느끼기에 저도 피해다니면서, 부담 없앨려고 노력중입니다.
뭐 이렇게 저도 피해다니다보면, 끝끝내는 완전 끝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여자를 못사귀어 본 건 아닌 데, 군대 갔다온 후에, 뭘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여자를 포기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이 여자를 잡아봐야 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