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엄마아빠가 계중을 가신다고
출근할때 니가 알아서 밥챙겨먹고 가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뭐.. 내가 챙겨먹음되니깐
이런생각으로 잠에 들었죠
얼마나 잤을까>? 알람이 울리네요
알람을 끄고 부시시한 얼굴로
세수를 하고 거실로 가니깐
왠 검은 봉다리가 있더라구요
그안에..김밥2줄이..
엄마한테 전화를 했죠~ 이거뭐냐고?
아..그거 아빠가 너 먹으라고 사다놓으신거야~
오~!정말 ㅋㅋㅋ
고마워~~ㅋㅋ
그리고 젖가락을 들고 먹기 시작했죠
근대..맛이 점점..이상한거예요
쉰네가..으..윽..
아..뭐지...
킁킁..아..못먹게따
한3개먹었나..
그리고 쓰레기통에 넣고
대충씻고 출근을 했죠..
출근길에 뙇!! 배가..배가..급똥이..
아 클랐다..아..엄마아빠 하느님 부처님..살려주세요...ㅠㅠ
미친듯 속도를 내어 회사에 도착해 주차를하고
빛의 속도로 화장실을 달려가 쾌변을 보았죠
그 느낌은 진짜 마치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아시죠??
김밥이 문제구나 생각해서
아빠한테 전화를 했죠/?
아빠 김밥이 좀 쉰거 같은데? 이거 먹어도 되는거예요??
그거 아빠가 엊그제 먹을라고 가방에 넣어 놓고 까먹어서
그냥 거실에 놔두고 간건데;;ㅋㅋㅋㅋ
아;;
아;;
아 젝일..
아 울집 약간 웃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