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현기차 이해안가는부분 제가 당한일

두딸마저오크 작성일 12.07.04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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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으로 타고다니는 봉고3가있습니다

저희 회사엔 현대 5톤트럭 2대

포터2 1대 봉고3 1대

봉고3 1.2ton 1대 이렇게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봉고3 1.2ton은 1톤차보다 짐을 조금더 싣고 다닐수있습니다.

근데 뭐 별반 큰차이는없습니다.

제가 주로 타고다니는게 봉고3 인데

이런차를 만들어서 파는게 신기하다고 느껴지는게

한 60km 정도 속력을내다가 음푹 페인곳이나 타이어가 덜컹?거리는 충격을 받으면

핸들이 미친듯이 덜덜덜거리고 차가 요동을칩니다

처음에 고속도로에서 한번 겪고 비상깜빡이 키고 속력 줄여서 겨우 살았습니다.

근데 진짜 이게 안당해보신분은 모르는데 타이어가 빠질듯한 진동과

미친듯한 진동이 진짜........하루에 업무보러가면서 3번이상은 경험합니다...

주로 아는길만 다녀서 그러는곳은 피해서 잘 다니긴 합니다만..

처음 고치러 기아 서비스센터 갔습니다

서비스 해주는분이 뭐가 이래저래 해서 고치고 타봤는데 이제 안그럴꺼라고했음..

그래놓고 약 2주뒤 똑같은 상황발생

무상서비스가 딱 그때 끝나버렸더군요..

기아 서비스센터曰 "봉고3 1.2톤 고질병입니다. 사비들여서 광폭타이어로 교체하세요"

옘병......ㅋㅋ진짜 답없습니다

전 처음에 저희 회사차만 그런줄알았는데

주위에 봉고3 1.2톤 몰아보신분들한테 물어보니 똑같더군요ㅋㅋㅋ

아예 차 뽑자마자 광폭으로 사비들여서 바꾸시는분들도 상당하고ㅋㅋ

이번에 12년형 봉고3 출시되서

회사차 봉고3 1.2톤을 또 뽑았는데

12년형도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ㅋㅋ

그래서 아예 광폭으로 사자마자 교체하려고 하고있습니다 회사에서

1.2톤이나 1톤이나 안그런 차 사서 타면 되는거 아니냐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화물직종에선 1.2톤이랑 1톤이랑 그래도 은근 물건에 양이 차이납니다ㅠㅠ

1톤에 아쉽게 못올려서 2.5톤이나 5톤트럭을 쓸떼없이 움직여야하는상황이나

이런상황에서 정말 1.2톤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느껴집니다...ㅎㅎ

이런 문제점을 서비스센터에서도 알고있으면서

출시할때 아예 광폭타이어를 달고 나오면 되는건데

고객을 호구로 생각하는지

새차 사자마자 타이어는 호갱님이 사비로 바꾸셔야 안전하게 타실수있습니다^^

이런자세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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