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노래 클릭~
Angel's Tear(천사의 눈물)
Recipe
Rum 1/2 Oz
Peach Liquer 1 Oz
S&S Mix 2 Oz
Grenadine syrup 1/2 Oz Pour over
With ice
Working mixer
Glass : Cocktail
Garnish : X
도수 : 7~8도
Taste & 잡담
굉장히 가벼운 칵테일인 엔젤스 티어입니다. ^^
원래 제가 만들 때는 그레나딘 시럽을 제외하고 쉐이킹 하고, 나머지 그레나딘 시럽을 부어줍니다.
그러면 아래로 쭈욱 가라 앉거든요 ㅎㅎㅎ 맛은 복숭아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
럼이 들어가서 더 단지 모르겠군요 ㅎㅎ
※ 예전에도 말했지만 Rum은 사탕수수로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든 술 입니다. ^^
레시피가 간단한데... 외울때 어려운 기억이 있군요.. ^^;; 이상하게 말이죠 ㅎㅎㅎ
붉고 달기도 하고 새콤달콤하기도 하니... 여자분들에게 강추하는 칵테일입니다. ^^
여담이지만, 제가 바텐더 할때 항상 손님이 생일이면 친구들에게 멘트를 받아서 말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생일축하 춤도 춰줬었죠 ㅎㅎ(물론 매니져 달곤 멘트만 했죠.. ㅎㅎㅎ)
칵테일 쇼와 함께 꼭 한잔은 생일인 손님에게 갖다줘서 원샷을 시키곤 했습니다. ㅎㅎ(독하지 않게 만들어서)
근데..... 바텐더도 이렇게 생일파티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막내일 당시에 제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바복(엠블럼,뱃지,훈장등이 달린 바텐더들이 입는거 아시죠?)을 벗기더니
바 중간에 턱하니 앉힙니다...
갑자기 노래는 조용해지고, 생일파티를 시작하더군요.. 전 그때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르고 좋아라 했습니다~
아싸 좆쿠나~ 하면서 케익에 불을 껏죠....
그런데... 그때부터 였습니다... 칵테일쇼를 시작하기 시작한거죠.. 저 하나를 위한..
갑자기 사장형이 주방에서 빠께스를 갖고 오더니 제 앞에 턱... 하고 놓고...
저 제외하고 막내부터 제조(?)가 시작됐습니다..
머스터드소스는 기본.. 타바스코...... 바에 있는 술 모조리 다 넣고...
맥주 하나 까서 병째 꼴아 박고..... 기타 등등.... 말을 못할게 많지만...
마지막 사장형이 양말로 짜서 주더군요.... 솔직히 정말... 저주 했습니다. ㅠㅠ
그거 못먹으면 바에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쏘라고 하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쏜다고 했죠.. ㅡ_ㅡ;;
그리고 전 천국으로 날라갔습니다...............;;;
솔직히 말하라면 더 드럽게(?) 말할 수 도 있지만.....
ㅡㅡ; 혐오가 될까봐 못쓰겠습니다 ㅎㅎㅎㅎ
혹시... 만약에 웨스턴 플레어(병 돌리는)바라면... 그 바텐더와 아주 친해졌다...
그러면 생일 칵테일쇼를 위와 보는것 같이 특별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
차라리... 먹지 말고 그냥 쏘세요.... 매상 올려주세요 차라리.... 그게 살길 입니다..
다 먹으면 용서해줄것 같죠? 저 캡틴때 그렇게 했다가 또 한잔 말어 먹고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그만큼 서비스를 해주죠 ㅎㅎㅎ 선물을 주던가요 ^^)
밖에 비가 많이 오는군요..... ^^ 감기 조심하시고, 비 맞지 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