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솔로~ 솔일병입니다.
요즘 어머니가 자꾸 선보라고 해서 귀찮네요.(어머니에게 이런 소리 하면 안되는데 --)
작년에 마지막이니 제발 한번 만나라고 해서 한번만나고 땡이엇는데 요즘 또 자꾸 이러시네요.
28세때 마지막으로 연애하고 여자 안만난지 오래 됫더니 그리 여자에 대해서 갈망하는 맘도 요즘 별로 안생깁니다.
아무래도 그 때 헤어질때 안좋게 헤어진게 아직 맘에 응어리가 남은 것도 있고,
선자리 작년까지 몇번 갓는데 썩 좋은 결과 없으니 어차피 이번에도 그려너니~하는 맘이 들어서 귀찮은 맘도 있고,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좋은 짝 만나고 싶은 맘도 있지만 현실이 그리 녹녹하지 못하니 망설여지는 맘도 있습니다.
이거 머 쓰다보니 말이 조금 앞뒤가 안맞네요 ^^;
이번 주말에 두달만에 집에 갈 예정인데
어머니가 자꾸 그 선보라고 하실까바 맘이 뒹숭생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