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n.jjang0u.com/chalkadak/view?db=160&no=124377 원본글, 글쓴이 : un사무총장님
보고 느낀게 많네요~ 코흘리개 시절 학교 갔다가 와서 할거 없으면 동네 문방구나 슈퍼앞에 가서 오십원짜리 게임기 두들기고 구경하다가 형이나 친구 있으면 같이 불량 식품도 사먹고 용돈 타면 미니카나 학종이 딱지 같은거 사서 내기빵으로 뜯고 뜯기는 풍경~~
돈 없으면 집으로 기어들어가서 친구들 연락처 꺼내들어서 내가 골목대장이었으니 2대장한테 제일먼저 전화해서 오늘은 야구? 축구? 하고 종목 정한 뒤에 애들 모아가 우리 패거리 vs 우리만큼 잘나가는 패거리 축구or 야구 대결도 하고 게임하다가 감정 복받혀서 처 싸우고 그러다가 심할경우엔 부모님들이 와서 중재해주거나 지나가는 형아들이 말리고~
피시방이란게 처음 생겨서 스타란것을 처음 접했을때의 그 짜릿함. 포트리스 등등 지금은 잊혀저가는 게임1세대들..
지금처럼 컴퓨터 없이도 충분히 건전하고 즐겁게 놀았던것 같은데 요새 애들은 컴퓨터 게임의 시대를 지나서 폰겜에 열중 하네요~ 지금처럼 연락처에다가 번호 써놓고 집집마다 전화를 돌리는 대신에 카톡 단체 대화방에서 문자 한방에 약속장소를 후딱 정해버리고~
문득 생각난게~ 짱공유 여러분들 나이대가 심히 궁금하군요
대게 일베나 그런곳에 추억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공감을 얻기가 참 힘든데
짱공유 분들 나이대는 얼마나 되실지 참~ 궁금합니다.
일단 저부터, 저는 89년생 24살입니다. 형님들의 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