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20819&rankingSectionId=104&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52&aid=0000420251
센카쿠를 둘러싼 중-일 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극우단체와 국회의원 등 일본인 150여 명은 어제 오후 8시 반 쯤 21척의 선박에 나눠타고 이시가키 섬을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에 센카쿠 열도에 도착했는데요, 일본 정부가 상륙을 허가하지 않았지만 이들 가운데 10명은 결국 일장기를 들고 센카쿠에 상륙하고 말았습니다.
먼저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센카쿠에 상륙했다가 체포돼 이틀 만에 강제송환된 홍콩 시위대는 10월에 다시 센카쿠에 상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의 활동가들도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 홍콩의 단체들과 공조해 센카쿠 상륙을 시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여기에 어제 하루 동안에만 중국의 25개 도시 이상에서 중국의 센카쿠 영유권을 주장하는 반일 시위가 열려 중-일 양국의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만히 서로 뜯는걸 우선 지켜봅시다
중국은 좀더 과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