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데... TPMS 요거 달면 요세 말많은 급발진 이런게 좀 없어 지는건가요??
요런거 달고 모닝 2천만원에 팔고 이럴까염??
오는 2013년 1월 1일부터 TPMS 탑재가 전 차량에 의무화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차원에서 안전장비와 기술에 대한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다. 타이어공기압감지센서(TPMS) 탑재와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일명 차량용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의 장착을 의무화하는 입법화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국내업계에 큰 수혜가 예상된다.
TPMS는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 측정해 이상여부를 무선통신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안전장치로, 센서와 ECU(전자제어장치), 경고등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75%)이하로 낮아지거나 타이어 내부 온도가 섭씨 100도 이상 올라가면 계기판의 경고등이 표시된다.
그동안 TPMS는 일부 고급차량에만 장착됐다. 하지만, 내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와 3.5톤 이상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미국은 이미 2007년부터 모든 차량에 TPMS 장착을 의무화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124명, 부상자 8500명이 감소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와 후방카메라 등도 국내외에서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다.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관련해서는 지난해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이 차량 제조회사가 의무적으로 장착해 출고하도록 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하지만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는 교통사고 분쟁 뿐 아니라 범죄 예방ㆍ증거 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등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조만간 입법화 가능성이 높다.
국내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 시장은 연 100만대를 넘어 200만대 규모를 넘보고 있다. 관련업체도 200여 개에 이른다. 업계는 현재 내수중심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한국 업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자동차 후방카메라 경우도 미국은 의무화 법안을 추진 중이다. 2011년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은 2014년 9월부터 후방 카메라 장착 의무화 법안 발효를 추진, 2012년 12월 31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미국은 2012년 신차 판매량을 기준으로 약 45%가 후방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업계 스스로 안전관련 기술을 고급차 뿐 아니라 보급형 차량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지만, 법제화를 통한 의무화는 더 큰 의미가 있다"며 "TPMS도 내년 국내 의무화가 되기 때문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